'리니지3' 기술유출 직원 징역형

엔씨소프트가 개발한 온라인 게임 '리니지3' 관련 기술을 유출한 혐의(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및 배임)로 기소된 이 회사 전 개발실장 박모씨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조한창 부장판사)는 26일 김씨에게 징역 1년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전 직원 배모씨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한모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또다른 전 직원 2명에게는 벌금 7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 리니지3 개발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던 박 전 실장 등은 지난 2007년 2월 이 게임 개발에 관한 핵심 기술이 담긴 문서와 그래픽 파일 등을 갖고 엔씨소프트를 퇴사한 뒤 따로 게임개발업체를 차려 비슷한 게임을 만든 혐의로 2008년 12월 기소됐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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