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게임 '카트라이더'의 후속작인 '에어라이더'의 두 번째 비공개테스트가 실시된다.
넥슨(대표 서민·강신철)은 오는 7월 2일 부터 '크레이지레이싱 에어라이더'의 두 번째 비공개 시범테스트를 실시하며 이를 위해 30일까지 5만 명의 테스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두 번째 시범비행'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테스트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용자들은 '에어라이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넥슨 측은 이번 테스트를 통해 비행의 속도감을 살린 '스피드전'과 팀을 나눠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이템 팀전', '체이싱 팀전' 등을 최초로 공개할 방침이다.
에어라이더의 개발을 총괄하는 최병량 실장은 "첫 번째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전달 받았다"며 "이를 반영한 결과를 이번 테스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넥슨에 따르면 '에어라이더'는 지난 2004년 12월 PC방 인기게임순위 1위를 7년 동안 장악하고 있던 '스타크래프트'를 밀어내고 연속 28주 동안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의 공식 후속작으로 '카트라이더'를 통해 입증된 레이싱의 재미와 하늘을 나는 시원함, 그리고 공중 추격전 등이 결합된 작품이다.
한편 지난 4일부터 나흘간 진행됐던 '에어라이더'의 첫 번째 테스트에는 총 8만 명의 사용자가 참가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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