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수익 실현의 기회를 주는 6월 중간 배당 예상 종목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매매 결제일을 감안하면 26일까지는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추연환 애널리스트는 "중간배당을 하는 기업들은 주로 실적이 양호한 기업, 주주가치 중요시 하는 기업(꾸준한 배당)으로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인다는 특징이 있다"며 "박스권 시황에서 수익 실현의 기회가 되고 양호한 실적으로 실적시즌을 앞두고 시세 차익이 기대되며 배당으로 인한 투자리스크도 감소한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6월 중간 예상 종목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는 등을 추천했다. 특히 대교와 S-Oil은 각각 2.7%, 2.6%의 높은 시가배당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등을 꼽았다. 이들은 중간배당을 위한 주주명부 폐쇄 공시를 한 기업 중 2009년 당기순이익 컨센서스가 없거나 적자 예상기업을 제외하고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간배당을 받기 위해서는 매매 결제일과 휴일을 감안, 26일까지는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오는 30일이 12월 결산법인들의 중간배당기준일이기 때문이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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