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광진구가 지자체 최초로 개발한 초미립 노즐형 연무소독 모습
광진구 보건소 방역팀은 올 초 방역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던 중 초미립노즐형 연무소독방법을 생각해냈고 4개월여간에 걸친 연구 끝에 광진구만의 독창적이고 유일한 장비인 초미립 노즐형 연무소독장비를 직접 제작했다. 이 장비는 가장 이상적인 입자 상태인 20~25㎛ 크기로 소독제를 분사, 방역효과가 뛰어날 뿐 아니라 가열연막소독과 달리 기름 대신 물을 희석제로 사용하기 때문에 환경오염을 줄이고 유류비까지 절감할 수 있다. 초미립 연무소독방법은 자체실험과 민간검증기관의 실험결과 20m의 거리에서도 90%이상의 모기박멸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 아니라 작업시간에 제한이 없고 기름을 사용하지 않아 광진구에서만 연간 5184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이를 전국 253개 보건기관에서 확대 실시할 경우 연간 480억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광진구의 우수한 창의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경기도에서까지 찾아와 주셔서 매우 뿌뜻하다”며“우리구의 친환경 선진방역시스템이 서울시와 경기도 뿐 아니라 전국으로 확산돼 우리나라의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기여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