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기업이 뭉쳤다.
공기업해외진출협의회가 24일 오후 4시 코트라 KOTRA IKP 1층 회의장에서 출범식을 갖는다.
협의회는 공기업간 해외진출 정보와 경험 공유해 해외진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해외프로젝트 협력 모델 발굴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출발했으며 초대회장에는 박기식 코트라 해외사업본부장이 선임됐다.
협의회에는 코레일, 토지공사 등 주요 SOC 공기업, 한국수력원자력 등 전력사업 관련 공기업 뿐만 아니라 조폐공사, 코스콤 등 IT 시스템 관련 공기업 등 다양한 영역의 22개 공기업이 참여한다.
협의회는 공기업별 관심 해외진출 분야에 따라 철도사업. 전력사업, 해외건설 프로젝트 수주, 전자정부 진출 등 4개 소그룹을 구성하고 정보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수 지식경제부 투자협력관은 "공기업의 해외진출은 신규시장 진출뿐만 아니라, 중소 협력업체의 동반진출 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기식 회장은 "해외진출 사업 활성화를 위해 코트라의 해외조직망을 전진기지로서 문호를 개방하여 프로젝트 수주단 파견, 발주처 초청 상담회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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