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야당 의원이 우루과이 정부가 신종플루 바이러스 감염자와 사망자 발생 사실을 은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FE 통신이 22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하이메 트로보 의원이 이날 현지 라디오 방송에서 "감염자 수가 늘고 있고 사망자도 최소 1명은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나 정부가 이 사실을 은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메 의원은 "익명의 보건 관계자로 부터 지금까지 우루과이에서 발생한 신종플루 감염자는 실제로는 800명으로 사망자도 1명 발생한 것으로 전해들었다"고 말했다.
우루과이 정부가 지난 17일 공식 발표한 감염자 수는 36명이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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