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22일 천안북부지구 고시…2014년 3898가구 1만525명 수용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저리, 오색당리, 정촌리 일대 78만3733㎡가 새 도시개발사업구역으로 지정됐다.
천안시는 22일 천안 북부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고시, 본격 사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결정된 북부지구 도시개발구역은 시가화 예정용지로 접근성이 좋으며 인접한 천흥산업단지와 계획 중인 직산 남사지구와 광역클러스터 조성계획 등으로 개발압력을 받고 있는 곳이다.
이에 따라 배후주거단지 조성 및 성거지역 생활권 주거안정과 도시개발을 통한 안정적 택지공급을 위해 도시개발에 나선 것.
‘천안 북부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수용·사용방식과 환지방식이 결부된 혼합방식으로 이뤄진다.
용도별로는 ▲주거용지가 전체면적의 40.8%인 31만9700㎡ ▲상업시설용지는 2.6%인 2만 700㎡ ▲도시기반시설용지가 56.6%인 44만3333㎡다.
또 단독주택 340호, 공동주택 3558호 등 3898호의 주택이 지어져 1만525명을 수용한다.
특히 전체 공원녹지면적이 1인당 16.5㎡로 주진입로를 30m로 넓혀 쾌적성을 높일 예정이다.
‘천안북부 도시개발사업’은 북천안 나들목(IC)개통 등에 따른 천안북부지역 개발수요를 흡수하며 천안 북부지역의 새 개발거점 기능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천안시는 도시개발구역 지정승인, 실시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11년 기반조성공사를 착공해 2014년에 완공할 계획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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