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W안테나 '올해 사상 최대 실적 580억원 달성 가능'

유병훈 EMW안테나 대표

가 올해 해외 시장 내 영역 확장을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 창립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유병훈 EMW안테나 대표는 22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EMW안테나는 우수한 자체 기술력과 매출처 다변화를 통해 1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대비 113% 증가한 152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역시 각각 52억원, 44억원으로 창립 이래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출에 대한 결제수단을 달러화로 하는 덕에 환차익도 쏠쏠했다. 유 대표는 "올해 전체 실적은 매출 580억원, 영업이익 149억원, 당기순이익 13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는 각각 전년대비 77%, 408%, 412% 증가한 수치"라고 덧붙였다. 기존의 내장형 DMB 안테나와 모듈형 안테나의 사업 영역 확대에 따른 국내의 안정적인 핸드폰 안테나 매출성장과 해외 신규 매출처 확보, 독보적인 차세대 안테나 기술력의 보유 등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하는데 보탬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EMW안테나는 특히 올해부터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하면서 전체 예상 매출 580억원 중에 200억원 이상을 일본시장으로부터 거둬들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미 지난 1월 일본의 종합무역상사인 가네마츠와 MOU 체결을 통해 파나소닉 등 일본 내에 다양한 거래처를 발굴하는데 성공했고 4월에는 일본 아스콘사와 IPTV 셋톱박스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유병훈 대표는 "샤프, 파나소닉, 폭스콘, 카시오, 도시바 등 해외 굴지의 전자기업을 거래처로 확보하였거나 확보 중에 있으며 미국, 홍콩, 중국, 대만 등 주요 거점에 해외 사무소를 설립하고 해외시장 영업확장을 공격적으로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오는 8~9월 연구소가 기술설명을 위해 세계투어를 하는 등 해외 마케팅에 공격적인 자세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MW안테나는 기술력이 뒷받침 되는 제품 포트폴리오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한다는 기본 전제 하에 자체 기술 연구소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전체 직원의 30% 정도를 R&D 전문 인원으로 운영하고 매출액의 15% 이상을 R&D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또 150억원의 풍부한 현금성자산과 부채비율 27%, 차입금의존도 0.8%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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