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2' OST, 개봉 하루 전 정식 발매

[사진설명='트랜스포머2' OST 자켓]

[아시아경제신문 윤태희 기자]영화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이하 트랜스포머2)'의 OST(Original Sound Track)가 영화의 개봉 하루 전인 23일 정식발매 된다. 이번 OST에는 전편의 주제가를 불렀던 린킨 파크(Linkin Park)를 비롯, 그린 데이(Green Day), 더 유즈드(The Used), 니켈백(Nickelback) 등 세계 최고의 인기 록밴드들이 참여했다. 23일 전세계 동시 출시되는 '트랜스포머2' OST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곡은 주제곡 '뉴 디바이드(New Divide)'다. '뉴 디바이드'는 전편에서 삽입됐던 '왓 아이브 돈(What I've Done)'으로 빌보드 록차트 1위를 차지하고 전세계적으로 600만장의 앨범 판매를 이룬 린킨 파크가 이번 영화를 위해 직접 만든 곡으로 미래지향적인 풍성한 사운드가 돋보인다. 이 곡은 지난 5월 말,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자마자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검색어 1위에 오른 바 있다. 마이클 베이 감독은 평소 린킨 파크의 팬을 자처해 직접 이번 영화의 배경 음악을 맡아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린 데이의 '21 Guns' 또한 이번 OST에서 주목할만한 트랙이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큰 히트를 기록하고 있는 그린 데이의 5년만의 신보 '21st Century Breakdown'의 두 번째 싱글인 '21 Guns'는 팝 넘버로도 손색이 없는 그린 데이식 발라드 곡으로 주제곡 못지 않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OST와 함께 영화의 배경음악에 해당하는 스코어(Score) 앨범도 출시된다. 한스 짐머, 해리 그렉슨 윌리엄과 함께 '캐리비안의 해적: 블랙펄의 저주' '진주만' '한니발' 등의 작품에 참여한 영화음악 작곡가 스티브 자브론스키가 전편에 이어 '트랜스포머2'의 음악을 담당했다.

[사진설명='트랜스포머2' Score 앨범]

윤태희 기자 th2002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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