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권영수)가 아프리카 최고봉인 킬리만자로 정상 정복에 나선다. LG디스플레이는 22일 파주에서 임직원 18명과 협력회사 직원 3명 등 총 21명으로 구성된 킬리만자로 원정대의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원정대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3박14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고도 5895m 아프리카 최고봉인 킬리만자로 정상 등반에 나선다. 킬리만자로 등반은 LG디스플레이의 세계 정상 도약을 위한 ‘극한 도전 프로젝트’의 하나로, 지난해에는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의 베이스캠프(4130m) 등반에 성공한 바 있다.
특히 이번에 ‘베이스캠프’를 넘어 ‘정상’에 도전하는 것은 이전보다 더 강력해진 근본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의 디스플레이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원정대 대장을 맡은 정인재 LG디스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은 발대식에서 "위험한 상황에서도 동료를 놓지 않겠다는 동료의식과 5895m 정상을 끝까지 오르고 말겠다는 극한의 도전의식을 체험하고 반드시 위기를 극복하는 성공체험을 하라"며 "이처럼 나 혼자가 아닌 모두가 함께라면 성공할 수 있다는 '상생'과 '협력'의 마음가짐이라면 불가능한 도전은 없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킬리만자로 원정대 구성을 위해 전사 2만여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했는데, 총 5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려 20대 1이 넘는 열띤 경쟁을 보였다. 원정대에는 최고 기술책임자(CTO)인 정인재 부사장을 비롯해 여사원 5명과 협력 회사 직원 3명이 포함됐다.
윤종성 기자 jsy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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