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영화 '거북이 달린다'가 개봉10일째인 지난 20일 전국 관객 120만명을 돌파했다.
영화관계자는 "'거북이 달린다'가 개봉 4일만에 55만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주 연속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면서 "갑작스런 폭우로 인한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20일까지 전국 관객 1,208,998명(서울관객 349,923명, 서울 스크린 수 95개, 전국 스크린 수 383개)를 동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어 "특히 영화에 대한 뜨거운 입소문으로 개봉 2주차 평일에도 10만 관객이 극장을 찾고, 개봉 2주차 주말에는 개봉 첫 주 토요일보다 약 20% 증가한 스코어인 24만 5000명을 기록하는 이례적인 흥행 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영화는 범죄 없는 조용한 마을 충청남도 예산을 배경으로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신출귀몰한 탈주범에게 모든 것을 빼앗긴 시골형사 조필성의 질긴 승부를 그린 농촌 액션으로 10~20대 젊은 층부터 중, 장년층 관객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대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영화로 각광받고 있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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