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 '우미 린' 3순위서 마감..'평균 1.4대 1'

우미건설이 김포한강신도시에 분양한 '우미 린'이 3순위 청약에서 가까스로 마감됐다. 19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김포한강신도시 '우미 린'의 3순위 청약 접수에 1401명이 추가 신청했다. 이에 따라 지난 17일부터 진행된 '우미 린' 청약 접수는 1056가구(특별공급 2가구 제외) 모집에 총 1496명이 신청해 평균 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마감됐다. 우미 린은 김포한강신도시에서 1년여 만에 분양되며 관심을 모았지만 3순위에서 가까스로 청약을 마감하며 예상외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17일 1순위 청약에서 94명이 신청한데 이어 다음날 2순위 청약에서는 단 한 명만이 추가 신청하는데 그쳤다. 한편 김포한강신도시 AC-2블록에 들어서는 '우미 린'은 지하 2~지상 26층, 총 14개동 규모로 총 1058가구의 대단지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105㎡ 662가구, 128㎡ 278가구, 130㎡ 118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평균 3.3㎡당 1041만원으로 책정돼 지난해 8월 분양된 '우남 퍼스트빌(3.3㎡당 1067만원)' 보다 저렴한 편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5일이다. 계약은 7월 1~3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1년 10월경이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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