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유통 상생]이마트, 협력사 공장 심사로 품질 개선

"실질적인 심사제도로 협력회사 개선 돕는다"
신세계 이마트가 품질관리 정책을 통해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고 협력사 제품 신뢰 재고를 높인다. 18일 제조·유통 상생협력 전진대회에서 채현종 이마트 상품개발담당 상무는 "협력회사 공장 심사 제도를 통해 협력사에 생산 품질을 높이는 한편 품질 관리 컨설팅 지원을 통해 협력사와 상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세계 이마트는 2007년 협력사의 품질 관리 능력 및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공장심사를 도입했다. 특히 실질적 개선 효과를 거두기 위해 작업장 환경이나 위생관리, 자재·제품 관리 등을 심사 항목으로 정했다. 또 영국표준협회 한국지사(BSI Korea) 심사 등급 기준도 적용해 플래티넘, 골드, 실버, 브론즈, 노어워드(No Award)등으로 협력업체 등급을 매겨, 실버 이상 등급 업체들과 거래를 체결해왔다. 채 상무는 "공장 심사 등 꾸준한 협력회사 품질 개선 활동을 통해 지난해 모든 협력업체가 실버등급 이상 획득하게 됐다"며 "말에 그치는 상생협력이 아닌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 협력업체인 한일전기는 이 날 공장 심사를 통해 브론즈에서 지난해 플래티넘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작업 환경 개선 뿐만 아니라 공장 리모델링 등을 통해 다방면에 개선 작업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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