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UNIQLO)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의 일환으로 'UT×UNHCR 자선 T셔츠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난민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세계의 이웃’을 생각 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행사로 각 계의 저명인과 학생으로 구성된 8개 팀이 참여해 ‘꿈, 자유, 미래’를 키워드로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티셔츠를 제작, 판매 수익금 전부를 UNHCR(유엔난민기구)에 기부한다.
건축가 안도 타다오, 현대 미술가 이치하라 히로코, 가수 오다 가즈마사, 여배우 기쿠카와 레이, 전위 예술가 구사마 야요이, 패션 디자이너 시브야 쟈니와 commons(사카모토 류이치가 중심이 되어 아티스트들이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에어패스 그룹과 함께 설립한 새 프로젝트 그룹), UNHCR 유스(UNHCR의 활동을 지원하는 학생 서포터)들이 동참했다.
이 티셔츠는 6월부터 전 세계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유니클로는 2006년부터 매년 3회에 걸쳐 판매했던 모든 상품 중 불필요해진 의류를 고객으로부터 회수, 타이 네팔 우간다 에치오피아 그루지야 등 세계 각지의 난민 피난민들에게 기증하고 착용이 불가능한 의류는 공업용으로 재사용하는 프로젝트 '전 상품 재활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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