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도림천 분수대
‘관악구 랜드마크’ 사업은 지난해부터 사람과 생물이 어우러지는 자연환경을 보전, 복원, 창조하기 위해 공사가 한창인 ‘도림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연계해 진행된다. 도림천을 어울림(관악교~봉림교), 만남(봉림교~신림교), 즐거움(신림1~2교), 아름다움(신림2교~동방1교), 편안함(동방1교~삼성교), 배움(삼성교~서울대정문)의 6구간으로 나누어 구간별 테마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구간별로 바닥, 도로, 벽분수 등 테마별 주제에 맞는 분수를 설치하고 넝쿨다리, 타임캡슐의 다리, 조각품의 다리, 휴식의 다리 등 총 21개 테마교량을 설치해 아름다운 조명과 어우러지는 친수공간을 마련한다. 도림천 주변 디자인 향상을 위해 신축건물 디자인 심의 강화와 가로등주 디자인화, 가로수 수종 개선, 테마별 주제에 맞는 디자인 리모델링 유도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 나간다.도림천 수변 공간
또 관악산 철쭉제, 순대축제, 서울대학교 축제 등 지역축제와 연계하여 테마별로 도림천 페스티벌 개최하고 도림천 걷기대회, 자전거대회 등 각종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홍찬 정책개발과장은 “여유와 문화가 흐르는 도림천이 관악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되면 주변의 쇼핑, 문화, 음식산업이 육성되는 등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뿐 아니라 지역주민화합의 장으로써 더 한층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