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5일 에 대해 가스요금 인상 가능성, 유가 상승에 따라 동반 주가상승도 기대해볼 만 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9000원을 유지했다.
이경자 애널리스트는 "하반기에 가스요금이 7.9% 인상시 빠른 미수금 해소가 기대된다"며 "가스공사는 명목상으로는 원가연동제를 적용 받고 있으나 실제로는 지난해 4분기 7.3%의 도시가스 판매요금 인상 이후 LNG가격 상승에도 요금 동결이 지속돼 회수되지 못한 요금은 미수금으로 계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스요금 인상으로 약 1.5조원의 미수금이 해소돼 올해 말 기준 예상 미수금은 3.4조원으로 추정됐다.
이 애널리스트는 또 "과거 가스공사와 유가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해 보면 WTI 유가가 배럴당 80달러를 넘어서면 가스공사 주가 수익률이 단연 높았다"며 "원가 연동제가 적용되는 가스공사에게는 유가가 상승하더라도 이익 훼손이 없다는 측면과 해외 자원개발 가치가 상승한다는 측면에서 되레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