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앞두고 수급 팽팽'..원·달러, 1250원대 공방 지속

한달 반째 1200원대 중반 레인지

원·달러 환율이 1250원대에서 좁은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주말을 앞두고 수급이 팽팽한 가운데 지난달에 이어 한달반째 1250원대 중반의 레인지를 유지하고 있다.12일 오전 11시 1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20원 내린 1250.80원을 기록하고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역외 환율 하락과 증시 상승으로 환율이 하락 개장한 후 주말을 앞두고 수급이 맞물리면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최근 원자재가 상승으로 1250원 밑에서는 결제수요가 탄탄하게 나오고 있고 1250원 위에서는 네고 물량도 나오면서 수급이 팽팽한 상황"이라며 "주말을 앞둔 마바이도 조금씩 나오고 있어 1250원 안착 여부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1245원~1255원 사이의 등락을 예상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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