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실업수당 청구 큰 폭 감소(상보)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지난 주 미국의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전주 대비 2만4000건 감소한 60만1000건을 기록한 것으로 발표했다. 이는 당초 전문가들이 예상한 61만5000건을 밑도는 수준이다. 최근 4주 사이에 신규 실업자수가 3차례에 걸쳐 감소하는 등 고용시장이 개선되는 조짐을 보였다. 반면 지난 달 31일 기준 실업보험 연속수급신청자수는 681만6000명으로 지난주 대비 5만9000명이 증가하며 19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편 미국 노동부는 전주 발표한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를 62만1000건에서 62만5000건으로 수정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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