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이정재가 2년여간의 공백을 깨고 MBC수목드라마 '트리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정재는"오랜만에 젊은 친구들과 함께 브라운관에서 시청자들을 만날 생각에 설렌다"며 "피겨 스케이팅이라는 소재의 특성상 자칫 스포츠 드라마로 오인하실 수도 있지만 사람과 사람 사이의 꿈과 열정, 그리고 아름다운 로맨스가 담긴 따뜻한 드라마다"라고 작품에 애정을 드러냈다.
이정재는 또 "광고회사 A.E 신활 캐릭터는 명석한 두뇌에 세련된 외모, 열정, 남성다움까지 갖춘 완벽남으로 보이지만 가슴 속 깊은 곳에 수줍음과 열등감도 함께 지닌 양면성을 갖춘 매력적인 캐릭터"라며 "캐릭터의 외형적인 모습보다 내면의 감정 조절이 중요시되는 캐릭터다. 지금까지의 다소 터프한 이미지의 한계를 넘어, 깊이가 묻어있는 배우로 한 단계 발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 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이어 그는 "좋은 사람들, 좋은 작품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다. 작품과 더불어 캐릭터가 지닌 매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이윤정 PD, 이정아 작가 콤비의 두 번째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 '트리플'은 피겨스케이팅 선수와 광고 회사에 다니는 남자들의 이야기를 감각적이고 따뜻하게 그려 낼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