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신인 배우 이용우가 SBS 새 주말드라마 '스타일'의 김민준 역으로 캐스팅 됐다.
김민준은 극중 ‘스타일’ 패션지의 포토그래퍼 겸 패션 에디터다. 섬세하고 다정다감한 성격의 김민준은 ‘스타일’ 잡지사의 모든 여자 직원들의 선망과 관심의 대상이기도 하다.
김민준은 편집장 박기자와 피쳐팀 어시스턴트 이서정(이지아 분)과의 사이에서 묘한 감정을 느끼며 서우진(류시원 분)과 대립한다.
윤은혜와 파격적인 패션 화보로 주목을 받기도 했던 이용우는 181cm의 훤칠한 키에 남성적인 외모와 탄탄한 몸을 과시하면 톱모델로 활동해왔다.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현대무용을 전공한 그는 2002년 동아 무용 콩쿨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한 무용계 인재다.
이용우는 “감독님을 비롯한 막강한 스태프와 톱 연기자와 함께 하게돼 매우 영광이다. 캐스팅에 확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뻐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였다. 처음 연기에 도전하는 만큼 노력과 열정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벌써부터 설렌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타일’의 제작관계자는 “캐릭터 김민준의 역할이 지금의 모습과 매치가 잘 돼 고심 끝에 캐스팅을 결정하게 됐다. 보는 자체가 매력인 김민준을 훌륭하게 소화해 시청자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4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한 백영옥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스타일'은 8월초 첫방송한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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