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남산산책로 걷기대회 열린다

서울시는 남산산책로에서 매달 '남산100만인 걷기대회'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대회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테마별 걷기대회는 매월 둘째 토요일 10시 백범광장에서, 거북이 마라톤은 매월 셋째 일요일 7시 국립극장에서 집결해 남산순환로 7.5km를 걷게 된다. 첫번째로 개최되는 제1회 남산100만인 걷기대회는 오는 13일 오후 2시에 시작되며 홍보대사 위촉식 및 축하공연이 함께 진행된다. 홍보대사로는 황영조 국가대표마라톤 감독이 위촉될 예정이다. 올해 1년간 개최되는 걷기대회는 총 13회로 모든 대회에 참가할 경우 총 100km를 걷게 된다. 부대행사로는 한의사와의 건강상담, 수지침, 체질검사, 비만도 검사 등 다양한 건강상담 코너를 마련할 계획이다. 남산공원의 산책로는 남측과 북측순환로로 나뉘어 있으며 총 7.5km로 보통걸음으로 2시간 가량 걸린다. 서울시 관계자는 "맑은 공기와 꽃내음, 새소리 등으로 머리를 맑게 해주는 등 세계 어느 곳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보행길"이라며 "국제적인 걷기대회 메카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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