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정(27ㆍ진로재팬ㆍ사진)이 일본 무대 통산 10승째의 위업을 달성했다. 전미정은 7일 일본 간사이 시가현 더컨트리클럽골프장(파72ㆍ6611야드)에서 끝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리조트트러스트레이디스(총상금 7000만엔) 최종일 7언더파를 쳐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2위 후쿠시마 아키코(일본)와 무려 7타 차의 대승을 거뒀다. 우승상금이 1260만엔이다. 전미정은 "경기 초반 타이틀방어에 대한 부담 때문에 긴장이 됐지만 후반들어 안정을 되찾았고, 샷도 마음먹은대로 잘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미정의 이번 우승으로 한국은 올해 황아름(22)과 이지희(30ㆍ진로재팬), 임은아(26) 등 4명의 선수가 4승을 합작했다. 김세영 기자 freegolf@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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