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양천아파트 3000가구 동시에 태극기 게양

6일 현충일 맞아 전 가구 동참하는 태극기 물결운동 펼쳐

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6일 제53주년 현충일을 맞아 양천아파트 16개 동, 3000가구가 동시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태극기 물결운동을 전개한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된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들을 기리기 위해 전 가정에 동시에 태극기를 게양, 나라사랑 정신을 드높이게 된다. 양천구는 올 태극기달기 특화사업으로 전 가구 태극기 달기를 목표로 신정7동에 있는 양천아파트를 시범아파트로 선정, 관련자 대책회의를 거쳐 태극기와 태극기 받침대 연결 파이프 등을 구매했다. 5월 18일부터는 받침대와 파이프 연결 작업과 받침대 조립 설치작업을 시작, 26일 작업을 완료하고 태극기 1500개를 사거 공사를 마쳤다. 현충일 당일 펼쳐지는 태극기달기 시범행사는 1차로 양천아파트 16개 동 중 14개 동은 오전 7시에 먼저 게양하고 2차로 2개 동은 모든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7시30분에 동시게양 신호에 맞추어 일제히 게양하는 태극기 사랑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러한 태극기 일제게양 이벤트는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태극기 물결로 장관을 이루어 국기달기 운동의 파급 효과를 높이고자 하는데 그 의의를 두었다. 태극기 게양이 끝나면 신정7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양천아파트 관리사무소장이 태극기 인수·인계서에 서명을 하고, 향후 태극기 관리와 태극기달기 운동에 만전을 기한다는 다짐의 의미를 담은 5개의 태극기를 함께 전달한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주민과 구청이 하나가 되어 펼쳐진 이번 태극기달기 운동으로 현충일의 진정한 뜻과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지켜나가고 더 나아가 나라와 국기를 사랑하는 마음을 꽃 피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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