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맨 윈쪽)와 닮았다고 알려진 사진 일부.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최근 퇴폐를 일삼은 클럽 파티에 연예인 일부도 참여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당사자로 지목된 빽가가 심경을 밝혔다.
빽가는 3일 낮 12시 40분께 자신의 미니홈피에 '청담동 클럽사진'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다.
빽가는 이글에서 "지난 2일 스케쥴이 한창일때 수십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청담동 클럽사진'이라는것이 (포털사이트의)검색에 올랐고 내가 그안에 있다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새벽 2시쯤 일정을 끝내고 집에 오자마자 '도대체 무슨 사진인가'하고 봤더니 이런저런 사진들이 인터넷에 퍼져 도배가 돼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빽가는 "그 일때문에 수십통의 불쾌한 쪽지들이 쇄도했고 사진 밑에 달린 리플에는 'XXX놈'이라는 말까지 있더라"고 말했다.
빽가는 "변명도 거짓말도 아니고 사진 속 저 사람은 내가 아니다. 한 클럽에서 일하시는 분이라는데 나랑 닮아서 빽가라고 불린다고 하더라"며 내가 아니니까 길게 말하고 싶지 않다. 사실이 아니기에 오해 마시라고 글 남깁니다"라고 호소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앨범 나와서 바쁘게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데 이게 뭔가. 앨범 잘되려고 그러나보다 생각해야겠다"고 긍정적인 생각을 내비쳤다.
한편 인터넷에 공개된 145장의 사진은 한 클럽에서 찍은 사진으로 동성애를 연상시키는 장면은 물론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사진, 진한 스킨십을 하고 있는 모습 등의 장면이 담겨져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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