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와의 합병 절차를 마무리 짓고 새롭게 출범한 통합 가 주식시장에서 상승 마감하면서 새로운 출발에 힘을 더했다.
1일 KT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50원(6.03%) 급등한 3만6050원에 장을 마감하며 통합 KT 출범에 화답했다.
장 초 보합세를 유지하던 주가는 KT가 출범과 함께 컨버전스에 기반한 글로벌 ICT 리더로 도약하겠다는 강력한 비전을 제시하고 오는 2012년 매출액 22조원, 영업이익 2조6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는 목표를 발표하면서 급등세에 힘을 실었다. 2012년 홈고객부문 매출은 7조원, 기업고객부문 매출은 4조원, 융합서비스에서 2조원 가량을 올려 매출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석채 KT 회장은 "KT-KTF 합병은 KT와 KTF의 필요에 의해서가 아닌, 컨버전스라는 시대의 요청이자 받아들여야 할 소명"이라며"합병을 계기로 다양한 컨버전스 서비스를 선보이고, 이를 무기로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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