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기, 인도서 401억원 규모 수출계약

하반기 브라질·칠레 겨냥 경기중소기업우수상품전 개최 예정

경기도내 우수 중소기업들이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인도 뭄바이 열린 ‘G-FAIR MUNBAI 2009’에서 3345만(401억원 규모)달러의 수출계약을 이루는 성과를 거두고 1일 입국했다. 경기도 47개 우수중소기업들은 경기도와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된 ‘G-FAIR MUNBAI 2009’에서 총 567개사의 인도 및 중동 바이어와 704건의 상담을 진행해 3345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일궈냈다. 보안장비 및 DVR(Digital Video Recorder) 카메라를 생산하는 ‘제너시스정보통신’은 이번 박람회에서 총 20여건의 상담을 진행해 1개사(MCB India)와 15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또 카드리더기 및 열전사 영수증 프린터를 생산하는 ‘아침기술’도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로 인도 다이볼드(DIE BOLD) 등과 50만불의 계약을 체결했다. 음파동 건강관리기를 생산하는 ㈜TS KOREA는 몸의 발란스를 유지시켜주는 제품으로 60여개 스포츠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유명 휘트니스 프랜차이즈와 135만 달러 규모의 독점계약을 성사시켰다. 경기중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성과와 현지의 뜨거운 반응으로 매년 정기 개최를 계획 중”이라며 “하반기에는 브라질, 칠레 등 남미를 겨냥한 ‘G-FAIR’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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