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헌혈로 이웃사랑'

그룹사 차원 헌혈행사 가져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오늘 12일까지 2주 간 전 그룹사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갖는다고 1일 밝혔다. 금호아시아나는 6월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기념하고, '아름다운 기업' 7대 실천과제 중 하나인 헌혈운동을 적극 실천하기 위해 매년 사랑의 헌혈 행사를 가졌다. 이번 헌혈은 1일 신문로 금호아시아나본관에서 시작해 아시아나항공, 대한통운 본사 사옥과 그룹 계열사 지방사업장으로 이어지며, 약 1만 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그룹사 관계자는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뜻깊은 헌혈행사에 보다 많은 기업들이 동참했으면 한다" 며 "이번에 임직원들이 기증한 헌혈증서는 소아암, 혈액암 등으로 투병중인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금호아시아나는 지난 2004년 대한적십자사와 헌혈약정을 맺고 격년으로 단체헌혈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2006년부터는 매년 그룹차원의 헌혈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신입사원 및 경력사원 입문프로그램에 헌혈관련 교육 및 단체헌혈을 포함시켜 운영하고 있다. 금호아시아나는 매년 사랑의 헌혈을 통해 모은 헌혈 증서를 서울대 어린이 병원에 기증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 2008년까지 기증한 헌혈증서는 총 6080장에 이른다. 김정민 기자 jm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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