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주변 바다가 깨끗해진다'

국토부, 다음달 2일부터 독도 주변 해역 해양쓰레기 수거 작업 실시

다음달부터 독도 주변 바다에서 시작되는 해양쓰레기 수거 사업의 면적.

국토해양부는 독도 주변해역의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사업을 다음달 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독도 주변해역의 해양환경 개선 및 어족자원 보호를 위한 해양쓰레기 실태조사 및 수거·처리작업을 하기 위해 실시된다. 5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약 3개월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해양쓰레기 실태조사는 독도주변 약 1만2000ha 해역, 수심 500m까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국토부는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방치된 폐어망, 통발 등 수중침적 쓰레기를 중점 수거할 계획이다. 여기에 국토부는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에 사업지역내 어업현황을 파악해 사업과정에서 어구 등에 훼손이 없도록 하며 지도·홍보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독도 주변해역에 대한 해양쓰레기 수거처리는 올해가 세번째다. 지난해까지는 수심 200m까지, 약 8000㏊에 대한 해양쓰레기를 수거·처리한 바 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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