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임원회의 ‘영어’도 쓴다

26일 임원회의 첫 시행

앞으로 임원회의는 영어로 진행된다. 회사측에 따르면 포스코는 지난 26일 열린 임원회의에서 ‘경영환경 동향(Recent Trend Outlook)’을, ‘경영층 지시·보고 프로세스 개선방안(Improvement Plan of Top Management’s Order·Reporting Process)’건이 영어로 보고됐다. 회사의 글로벌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과정에서 외국어 능력이 해외 주재 직원 또는 글로벌 비즈니스 수행부서 직원들에게만 요구되는 특별한 역량이 아니라 전 직원이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자질로 보고, 글로벌 경영환경 구축의 일환으로 영어회의를 임원회의에 본격 도입했다는 것이다. 당연히 질문도 영어로 해야 했다. 앞서 포스코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 강화를 위해 외국어 시험을 스피킹 테스트로 전면 대체하고 해외법인과 사무소에서는 현지어를 사용토록 했다. 앞으로 회의와 보고시 영어 사용을 전사적으로 확대해 임직원의 글로벌화를 촉진시켜 나갈 계획이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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