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에너지관리공단 녹색성장 맞손

국내 최초 제3섹터 방식 포괄적 업무협약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사장

(대표 윤영두)과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이 녹색성장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와 관련 27일 오전 서울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저탄소 녹색성장 실현 및 기후변화 대응에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한 포괄적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시아나항공과 에너지관리공단은 ▲기후변화협약 관련 정책대응 및 청정개발체제(CDM, Clean Development Mechanism) 사업발굴 ▲신재생에너지 및 고효율기기 기술정보 교류 및 적용방안 검토 ▲온실가스 감축실천 프로그램 추진 및 교육홍보방안 공동 실행 등에서 협조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한공은 “이번 협약은 국내 최초로 정부기관과 민간기업간에 체결된 제3섹터 방식의 포괄적 업무협약”이라면서 “향후 녹색성장과 기후변화협약 대응에 있어 더욱 큰 시너지를 가져올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환경경영을 아름다운 기업 7대 실천과제중 하나로 삼아 적극적으로 환경보호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앞서 임직원 출장시 회사가 적립한 탄소상쇄프로그램 적립금으로 에너지관리공단의 가평 꽃동네 태양광 발전시설 건설 사업에 일조했으며, 지난달에는 국내 서비스업체중 처음으로 환경부로부터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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