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울 강남 고속터미널을 매각한다는 소식에 강세로 돌아섰다.
26일 금호산업은 개장 초 4.90% 하락하며 2만원선을 위협받았지만 고속터미널 매각추진 소식에 반등 중이다. 오전 11시17분 현재 1100원(5.13%) 오른 2만25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본지 보도에 따르면 금호산업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매각을 추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우건설 풋옵션 등 산적해 있는 그룹의 유동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복수의 M&A업계 관계자는 "금호가 매각대상 매물 리스트에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올려놓고 매각 시기를 조율중"이라며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이 보유한 부동산에 관심을 갖고 있는 기업들이 많아 매각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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