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진행한 가운데 중국 전문가는 미국이 북한의 기술력을 과소평가했다고 말했다.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사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동아시아 문제 전문가인 중국외교학원의 장리리(張歷歷) 교수는 "4월 북한의 로켓 발사 후 미국 전문가들은 북한이 핵 관련 시설을 복구하는 데 6개월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북한은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핵실험을 진행했다"면서 "미국이 북한의 기술력을 과소펑가했다"고 분석했다.
북한의 핵실험이 이뤄진 시점과 관련해 장 교수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맞춘 것은 아닐 것"이라며 "핵실험 준비가 2~3일내에 이뤄질 순 없기 때문에 이는 우연일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국제경제부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