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 마을회관에 차려진 노무현 전 대통령 빈소를 찾은 이규택 친박연대 공동대표도 노사모 회원들의 저지로 조문을 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렸다.
이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6시께 봉하 마을회관 빈소 30여미터 앞까지 접근했지만 빈소 앞에 몰려있던 일부 노사모 회원들의 저지로 마을 입구까지 밀려나갔다.
노사모 회원들은 "무슨 낯으로 여기를 오나. 여길 오면 안되지. 몰아내라" 등을 외치며 이 공동대표의 조문을 막았다.
김해=이승국 기자 inklee@asiae.co.kr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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