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프랑스)=아시아경제신문 고경석 기자]소지섭과 장쯔이가 주연을 맡은 한국과 중국의 합작영화 '소피의복수'(가제)가 22일 폐막한 칸 필름마켓에서 일본, 태국 등 아시아 5개국에 선판매됐다고 2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전문지 할리우드 리포터가 전했다.
한국의 CJ엔터테인먼트와 홍콩의 에드코필름스가 해외 세일즈를 나눠서 담당하고 있는 '소피의 복수'는 중국과 한국이 공동으로 제작하는 영화로 소지섭과 장쯔이 외에 중국 여배우 판빙빙도 출연한다.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소피의 복수'의 일본 세일즈를 담당하는 CJ엔터테인먼트는 네타이 뮤지엄, 미디어 팩토리에 공동으로 계약을 체결했고, 에드코필름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브루나이 3개국 판권을 파르킷필름스에 넘긴 데 이어 베트남의 BHD, 태국의 M픽쳐스와도 계약을 완료했다.
한편 '소피의 복수'는 유명 여배우에게 애인을 빼앗긴 만화작가의 좌충우돌 소동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로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