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순이 교보생명 보험왕은 오는 6월7일부터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리는 '2009 백만불원탁회의(MDRTㆍMillion Dollar Round Table) 연차총회'에서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성공 노하우를 발표할 예정이다.
그가 관리하고 있는 고객은 1400명이 넘으며 고객 중에는 증조할아버지부터 증손주까지 4대째 이어지는 고객도 있을 정도이다.
강 씨의 작년 보험료는 왠만한 중소기업 매출과 맞먹는 70억원 수준. 그에게 주목해야 할 점은 그의 고객들이 1년 이상 계약을 유지하는 비율이 100%라는 것이다.
강 씨는 이를 진심으로 고객을 대하는 마음가짐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의 영업 강점은 해박한 금융세무지식을 바탕으로 전문직ㆍ중소기업 CEO 등 주요고객들의 상속증여ㆍ가업승계 등 머리를 아프게 하는 고민거리를 말끔히 해결해주는 것이다.
그는 지난 2005년에 뛰어난 영업실적과 기여도를 인정받아 명예상무로 임명됐고 지난해에는 명예전무로 승진하는 등 보험왕으로 누릴 수 있는 모든 영예를 다 누리고 있다.
특히 10년 연속 MDRT 기준을 달성해 2005년에 MDRT 종신회원이 된 것도 그의 자랑거리 중 하나이다.
김준형 기자 raintr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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