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공항동(동장 이재성)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심재봉)는 20일 오전 11시 30분 공항동 다솔마을 앞에서 '다솔마을'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
공항동 다솔마을은 1997년 김포국제공항 시설결정구역 내 주민인 과해동, 오곡동, 오쇠동, 공항동 일대 1227 일대에 조성된 신이주 단지였다.
지금까지 마을이름이 없어 신이주단지로 부르게 됨에 따라 마을이미지가 좋지 않아 인근 다솔경로당과 주민후원자를 중심으로 마을 이름도 정하고 표지석도 설치하자는 의견이 있었다.
다솔마을 표지석 제막식
현재 다솔마을에는 3개통 1617가구, 2668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다솔마을이란 명칭은 옛날에 소나무가 울창해 송정리라는 이름을 사용했었기 때문에 마을이름을 '다솔마을'이라고 붙이게 됐다.
공항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009년 살고싶은 마을 만들기사업' 일환으로 이런 다솔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 표지석 설치를 결정하게 됐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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