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보헤미안 콘셉트 화보서 순수-신비감 발산

[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배우 최강희가 패션화보에서 몽환적인 보헤미안 느낌을 신비롭게 표현해내 눈길을 끌었다. 최강희는 지난 8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보헤미안 랩소디'라는 주제로 진행된 영캐주얼 브랜드 '에스티.에이(st.a)'의 여름 패션화보 촬영에 임했다. 이날 최강희는 오랜 시간의 긴 촬영에도 불구하고 프로정신을 발휘해 컷마다 이국적인 색감의 다양한 의상을 청초하고 깨끗하게 소화해냈다. 최강희는 영화 캐릭터 때문에 짧게 잘랐던 헤어스타링에 상쾌한 컬을 주고 머리띠 등의 악세서리로 스타일리시하게 표현해 여성스러운 모습을 강조했다. 또 특별한 색조화장 없이 오렌지빛 입술만을 포인트로 메이크업해 최강희의 트레이드마크인 투명한 피부가 더 살아났다는 평이다. 촬영 관계자는 "그 누구도 최강희의 순수하고 신비로운 느낌은 따라올 수가 없을 것"이라며 "최강희의 눈빛과 포스가 옷의 느낌과 촬영 콘셉트를 자연스럽게 표현, 모든 이미지를 감각적으로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번에 촬영한 사진들은 특히나 모두 매력적이고 독특한 느낌이어서 잡지에 실을 사진들을 선별하기도 쉽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최강희는 최근 영화 '애자'에서 주인공으로 출연, 중견배우 김영애와 함께 열연을 펼쳤다. 지난 6일 영화 촬영을 모두 마친 최강희는 패션화보 촬영 등을 소화하며 모처럼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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