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19일(현지시간) 7개 헝가리 은행들의 신용등급을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이날 무디스는 헝가리 최대 금융업체 OTP뱅크를 비롯한 7개 은행의 신용등급을 하향했다. 모기지 은행 OTP의 경우 기존 C+에서 D+로 등급을 세단계 강등당했다. KBC은행과 GE캐피탈을 비롯해 국영은행 MFB Zrt 역시 신용등급이 하향됐다.
헝가리 정부는 올해 헝거리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7%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1991년 이래 최저 수준이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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