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용 핵심 극저온 냉동기 국산화

기계硏, 열영상 장비용 소형 극저온 냉동기 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이 모두 수입해오던 군수용 핵심부품 극저온 냉동기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한국기계연구원이 개발한 적외선센서 냉각용 초소형 극저온 냉동기 모습

한국기계연구원 박성제 박사팀은 (주)넥슨과 함께 ‘열 영상 장비용 초소형 극저온 냉동기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방위사업청으로부터 ‘군 사용’ 적합판정을 받은 이 기술은 적외선센서를 이용, 야간이나 시야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감시와 조준이 가능한 열영상 장비용 초소형 극저온 냉동기술이다. 이 기술은 ▲최저온도 영하 225℃ ▲무게 450g ▲수명 1만시간 ▲냉동능력이 영하 196℃로 미국, 네델란드, 이스라엘 등 선진국들 제품보다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적외선센서를 이용한 열영상 장비용 초소형 극저온냉동기는 대당 1000만 원을 넘는 등 국내시장규모만 5000억원 이상 될 것으로 보인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