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을 중심으로 철강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오전 9시51분 현재 철강업종지수는 전일대비 193.39포인트(3.83%) 상승한 5243.91을 기록하며 업황 개선의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포스코가 전일 대비 1만6500원(4.11%) 상승한 41만8000원에 거래되며 6거래일만에 반등했으며 현대제철이 2600원(4.24%) 오른 6만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 후판가격 인하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주목받고 있는 동국제강도 750원(2.21%) 오른 3만4700원을 기록중이다.
철강사들은 정부의 건설부양책 등 공공부문의 투자확대, 재고조정 일단락과 자동차 업체의 가동률 상승, 조선사들의 건조량 증가 등 수요산업 회복, 저가의 원재료분 투입, 환율하락 등으로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날 철강주 중에서도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안정성과 성장성을 겸비한 종목이라며 업종 탑픽으로 꼽았다.
김민수 애널리스트는 "포스코는 원가절감의 능력에서 글로벌 경쟁업체에 비해 비교우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2011년까지 800만t의 조강생산능력 증설을 계획하고 있는 등 국내외 투자를 공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는 점이 투자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현대제철은 봉형강 국내 1위 판매업체로서 정부의 건설 부양책 등 투자 확대로 봉형강의 수요회복이 예상되며 2010~2011년에는 고로 1,2기 가동으로 판재류업체로서의 도약 등 높은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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