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포드, 생손보분야 미국내 사업 유지키로

하드포드 금융서비스그룹이 미국내 손해보험 및 생명보험분야의 사업을 유지키로 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하드포드 CEO가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이같이 밝혔다. 하드포드는 지난해 2세기만에 최악의 해를 보낸바 있다. 라마니 야 하드포드 CEO는 그간 자동차와 홈 그리고 비즈니스 분야 등 이익이 나는 분야와 손해를 보고 있는 생명보험분야를 분리해야한다는 압박을 받아오고 있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하반기 최소 2개 분야를 포함해 심각한 분기손실을 기록해 오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고의 목표는 회사 주주들의 장기가치로 미국내 전통적 강세를 보이고 있는 보험분야에 대해 유지할 필요가 있고 강점을 가진 분야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생손보분야가 바로 그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6분 현재 뉴욕주식시장에서 하드포드의 주가는 7.3%(1.07달러) 상승한 주당 15.6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가는 지난 12개월래 78%나 추락한 바 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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