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3일 에 대해 "1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시작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 1분기에 매출액 2조9416억원 영업이익 1527억원을 올렸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19.8%, 영업이익은 73.1% 감소한 수치다.
송상훈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일시적 이익요인인 퇴직급여충당금 환입을 제외하고도 1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분기 대비 8.1%포인트 급락한 5.2%에 그쳤다"며 "시장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유사한했지만 영업이익률은 1.9%포인트 하회했다"고 밝혔다.
송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2분기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업일수 증가로 매출이 늘어나고 원재료 투입가격이 하락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해양이 2분기에 매출액 3조1621억원, 영업이익 2843억원, 순이익 1879억원을 올릴 것으로 추정했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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