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전자정부 해외서 빛 본다

지난달 대만 이어 14일 뉴욕서도 강남구 전자정부 소개 등 해외 설명 요청 낭보 잇달아

강남구 전자정부 실력이 국제적으로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13일부터 15일까지 뉴욕에서 개최되는 ‘2009 ICF 글로벌 정보화도시 컨퍼런스(Building The Broadband Economy 2009)’에 맹정주 구청장이 패널로 초청받아 '강남구 전자정부'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맹정주 강남구청장이 대만 카오슝현에서 강남구 전자정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뉴욕에 본부를 둔 세계적인 정보화 평가기관 ICF(Intelligent Community Forum) 주관으로 매년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각 도시의 발전상과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다. 브리스톨(미국), 워터루, 프레데릭턴(캐나다), 아인트호벤(네덜란드), 스톡홀름(스웨덴)의 시장을 비롯 세계 각 도시 대표, IT 기업과 학계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맹 구청장은 이번 컨퍼런스에 지난 해 ICF가 선정한 세계 최고 정보화도시 대표자격으로 초청돼 14일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의 성장’을 주제로 한 패널토론에 참석, 전자정부를 통한 행정서비스 제고와 지역경제 성장을 지속하는 강남구를 소개하게 된다. 한편 맹 구청장은 지난달에도 28일부터 30일까지 대만 카오슝 현에서 개최된 ‘2009 Digital Cities Convention’에 주제발표자로 초청돼 '세계 최고를 추구하는 강남구 전자정부'에 대해 강연했다. 김재룡 전산정보과장은 ‘강남구 전자정부 사례가 국제회의를 통하여 자주 소개됨으로써 한국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는 한편 IT기업의 해외마케팅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