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ED 중국법인, 톈진서 출범

꿈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구현을 목표로 하는 삼성LED가 중국 톈진(天津)에 첫 해외제조기지를 세운다. 9일 톈진 경제기술개발구(TEDA) 행정위원회는 자본금 3000만달러(약 375억원) 규모의 삼성LED 중국법인이 출범했다고 밝혔다. TEDA 위원회는 "삼성LED 중국법인의 초기투자액은 9000만달러에 달할 것"이라며 "제조공장의 완공 및 제품양산 시기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삼성LED 중국법인은 LCD의 업버전인 LED 생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LED는 발광다이오드(light emitting diode)의 약자로 화질이 LCD보다 선명하며 에너지소모가 적어 오랜 시간 사용 가능하고 환경친화적이다. 삼성은 톈진단지내 11개 제조공장을 갖고 있으며 중국내 전체 투자의 3분의 1에 달하는 16억달러를 투자했다. 김동환 베이징특파원 don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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