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니드테크놀러지스가 SAM-X(차기유도무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통신 쉘터(TMCS·Tactical Mobile Communication System)를 개발 완료, 초도품을 미 레이시온社에 납품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쉘터(TMCS)는 레이더를 조정하는 포대 교전통제소(ECS·Engagement Control System) 와 대대 작전통제소(ICC·Information and Coordination Central)를 연결해 기존 한국 군의 통신 시스템을 지원함과 동시에 새로 도입하는 레이더 및 각 시스템을 연동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휴니드 측은 이 시스템이 기존의 단말기와 호환이 가능해 SAM-X사업의 주요한 통신 장비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니드 관계자는 "TMCS의 성공적인 개발 납품으로 통신 장비 분야에서의 휴니드의 역량을 다시 한 번 검증했다"며 "향후 미사일방어체제(MD)시스템 등 추가적으로 관련된 사업 기회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휴니드는 지난해 5월 레이시온社와 SAM-X(차기유도무기) 사업에서 통신체계 부문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