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재희 '나라에 대한 자랑스러움 생겨'

[사진=아미인사이드]

[아시아경제신문 박건욱 기자]배우 재희가 자신의 군생활 모습을 공개했다. 재희는 지난 6일 육군 블로그 '아미 인사이드'를 통해 최근 자신의 근황과 심경을 전했다. 재희는 "제 2탄약창에서 복무하고 있는 일병 이현균"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나는 탄약취급병이다. 전투시 필요한 탄약들을 불출하고 다쓴 탄을 수거해서 어느 상황에서든 탄을 사용할수 있도록 관리하는 임무를 하고 있다"며 맡은 임무를 소개했다. 그는 이어 "군에서 느끼는게 자기 자신에게 당당해지는 시간인것 같다. 대한민국 남자라면 당연히 할 일을 완수했다는것에 당당해 질 것 같고 또 군 안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면서 인맥형성과 열린 마음, 참을성을 많이 배울 수 있는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뮤지컬 'MINE'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것에 대해서는 "군에 와서 뮤지컬을 할 줄은 정말 몰랐다. 기회가 와서 운좋게 하게 됐다. 노래까지는 좋았지만 맡은역할이 B-Boy팀 리더라 춤을 격하게 추는 장면이 많았다"며 "하지만 생각처럼 몸이 움직이지 않아서 한동작을 100번씩 연습했다. 남들보다 연습 시간이 3배정도 걸렸다"며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재희는 마지막으로 "(군인이 된후)나라에 대한 자랑스러운 마음이 생겼다"며 "아들 잘있으니깐 어머니도 밥 잘챙겨드시고 건강하게 잘 있어주셨으면 좋겠다. 걱정말라"는 인사를 전했다. 한편 재희는 지난해 8월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현역으로 군복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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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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