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원
[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배우 최정원이 방글라데시의 빈곤 아동의 삶을 체험하고 어머니를 잃고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는 3남매의 결연 후원자가 돼 희망을 안겨 주고 돌아왔다.
최정원은 오는 2일 에버랜드에서 녹화 예정인 MBC 어린이날 특집 '지구촌 어린이에게 희망을 LOVE 콘서트' 진행을 맡았다. 이에 따라 지난 달 27일부터 3박 4일 방글라데시 가지푸르 머우나 지역 등을 방문해 어려운 환경에서 꿈을 잃지 않는 아이들을 만나 결연 후원을 약속 했다.
최정원이 결연을 맺은 아이들은 무슈미(11세), 라니(10세), 파룩(15세) 남매로 모친이 사망하고 친조부모와 함께 살고 있다. 이 가족은 첫째 파룩이 릭샤 운전사보조를 하며 하루 2~3천원씩 벌어오는 일당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하고 있어 세 남매 모두 학교를 다니지 못 하며, 집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없는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최정원과 플랜코리아를 통해 결연을 맺게돼 첫째 파룩은 직업훈련학교에서 무슈미와 라니는 학교에서 공부를 배울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들의 생계를 위해 조부모는 조그만 사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최정원의 방글라데시 봉사활동 방문기는 오는 5일 '지구촌 어린이에게 희망을 LOVE 콘서트'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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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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