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보건부는 웹사이트를 통해 17명의 돼지 인플루엔자(SI) 의심환자를 검사 중이라고 전했다고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싱가포르 보건부는 의심환자 대부분이 미국 여행을 했던 사람들이며 이 가운데 4명은 음성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또 전날까지는 SI 감염 환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가 SI와 관련해 전염병 경보수준을 4단계로 격상시키자, 싱가포르는 국가 내 경보수준을 녹색에서 노란색으로 올린 바 있다. 싱가포르 국가 경보는 5가지 색으로 이루어지며 노란색은 이 가운데 2번째 수준이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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