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마이크로시스템즈, 3분기 연속 적자

오라클이 74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한 썬마이크로시스템즈가 경기 침체로 고객들이 서버나 컴퓨터 관련 장비 구입을 꺼리면서 3분기 연속 적자폭을 키우고 있다. 2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올해 1분기에 2억100만달러, 주당 27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3400만달러, 주당 4센트에 비해 적자폭이 확대된 것이다. 매출은 26억1000만달러로 떨어졌다. 고정 비용을 제외할 경우 썬마이크로시스템즈는 주당 7센트의 손실을 봤다. 그러나 이같은 손실은 애널리스트 전망치인 주당 17센트 손실에 비하면 꽤 개선된 수준이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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