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돼지독감' 비상방역상황실 가동

서울시는 돼지인플루엔자가 전세계로 확산되고, 국내에서도 의심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28일 '비상방역상황실'을 가동한다고 밝혔다. 비상방역상황실은 돼지 인플루엔자에 대한 모니터링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게 된다. 서울시와 25개 자치구에 1개 반씩 26개 반 156명이 근무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돼지인플루엔자 의심환자는 콧물이나 코막힘, 인후통, 기침, 발열이나 열감이 2개 이상 있으며 증상 발현 7일 이내에 돼지인플루엔자 발생지역에 체류하였거나 감염이 의심되는 동물 또는 환자와 접촉력이 있는 경우로 보건소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고된 의심환자는 보건소 및 서울시,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의 역학조사를 통해 국립보건원의 정밀검사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서울시는 손 씻기를 자주하고 재채기나 기침시 손수건으로 가리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행위를 피할 것을 당부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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